[맛집리뷰] 수원 닭발 맛집 고색동 수인 닭발집

여하-!

 

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??

 

저는 따끈따끈한 맛집 리뷰를 포스팅 하기 위해서 오늘도 노트북을 켰습니다.

 

지난 불금 다이어트를 멋지게 성공 한 친구를 위해 그 친구가 먹고 싶어하던 닭발 & 파전을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.

수원 사는 친구의 강추 닭발 집이 있어 그 곳으로 출발 했는데요.

마침 비도 올 것 같고 해서 탁월한 선택 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갔습니다.

 

위치는 수원 고색동에 있고요.

원래 수인선닭발 이었는데 수인닭발집으로 이름이 변경 되었다고 하네요.

따로 주차장이 없어 골목에 댈 수 밖에 없었어요ㅜㅜ

골목도 매우 비좁았고 , 주차를 마땅히 할 자리가 없어 한참을 해맸네요.

 

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이 점 참고 하시고 가주세요.

 

자리를 잡고 뭘 먹을 지 고민 해봅니다. 오? 생각보다 가격이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!

일단 닭발...파전...오돌뼈.. 를 시킵니다.ㅋㅋㅋ 

 

 

메뉴판

 

 

이모에게 주문을 하고 한 달 만에 만난 우리는 근황토크를 신나게 하다 보니

어느 덧 테이블에 닭발과 오돌뼈가 뙇!!

이게 그렇게 맛있다며?? 하고  기대감에 부풀어서 한 입 먹었는데 ,

그렇게 맵지도 않고 매콤한 게 양념도 딱 적절해서 맛있었어요.
닭발은 역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! 의 정석 아닌가요? ㅋㅋㅋ
자꾸만 손이 가네요.ㅠ_ㅠ

사실 개인적으로 뼈 있는 닭발보다는  뼈 없는 닭발을 선호 하는 편인데 수인닭발집의 뼈 있는 닭발은 호호호호 "好"  였습니다!!

 

 

 

 

여러분 한 입 '아' 해 보세요~~

 

깻잎이 좀 더 듬뿍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오돌뼈 입니다. (실물이 더 이쁨 !)

그런데 막상 오돌뼈 시켜놓고 보니 뭔가가 아쉬운 겁니다 .
그래서 바로 햇반을 시켰습니다.
햇반을 시키니 센스있는 이모가 김가루와 함께 가져다 주셨어요 .

 

 

 

 

 

자 이제 쓱싹 쓱싹 오돌뼈와 밥 & 김가루를 비벼주시고 !
(도저히 맛 없을 수가 없는 조합 크-)
입 맛 다시고 있는 틈을 타 파전도 나왔네요 ㅠㅠ
호에에에엑 비쥬얼좀 봐... 모두들 눈이 동그래졌습니다.0_0
엄청 엄청 왕큰 파전 ! 역시 따뜻할 때 먹는 파전은 정말 미쳤고요..
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름 밤은 ... 바로 이 곳이 천국 아닌 파라다이스?? ㅋㅋㅋ

 

아름다운 데코

 

 

닭발도 맛있고 오돌뼈도 맛있고 파전까지 쓰리콤보에 라스트팡으로 똥집튀김을 먹어보기로 했어요!!

제가 생각한 똥집 튀김은 그 치킨같은 튀김 옷이 덮여있는 똥집 일 줄 알았는데 튀김옷이 안입혀져 있고 누드인 상태로 나왔습니다.
노릇노릇하게 튀겨진 마늘이 더욱 더 맛을 감칠나게 하고요.
튀긴 마늘조차 너무 맛있어서 이것도 계속 집어먹었네요.
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오늘도 다이어트 따윈 무시 한 채 맛있으면 0칼로리 라며 즐거운 식사를 마쳤습니다.
오랜 만에 만난 친구들 그리고 탁월한 메뉴선택이 시너지를 내 준 즐거운 금요일 밤이었습니다 .

 

위치: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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